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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6일 월요일

주말 걷기

 

20대 중후반, 한창 육체적으로 목말랐지만 그 갈증을 해소할 길을 잘 몰랐던 때엔 달리기에 몰두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달리다가 찾아오는 러너스 하이는 일종의 최음제였고 엑스타시였습니다. 애액 대신 땀에 젖은 몸을 씻어내며 몸 안에 타오르는 불길을 잠시나마 진화시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역으로 다양한 섹스를 통해 맘껏 욕망을 충족하다보니 달리는 빈도수가 줄어들다가 아예 달리지 않는 패턴이 돼버렸습니다. 저에게 달리기는 결핍의 충족 수단이었기에 필요를 못 느꼈나 봅니다. 달리기의 목적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통 뒤에 찾아오는 아찔한 절정을 감각을 맛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양재천 산책은 건강 유지와 쾌락 추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목적이었는데요. 레깅스 속에 바이브나 애널 플러그를 꼽고, 박스티나 탱크탑 아래 니플 클램프를 장착하고 나서는 산책길은 언제나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음란함으로 번들거렸습니다.

유난히 서늘하고 청명한 봄날이 지속되고 있는 2022년의 봄... 이 좋은 날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주말 새벽에 양재천보다 좀 더 멀리 원정을 나가고 있습니다. 『반나절 서울 걷기 여행』이라는 책에 소개된 코스를 따라 걸어보는 건데요. 새벽 6시 이전에 집에서 나가 더워지기 전 시원한 (시원하다 못해 걷기 전에는 추워요) 때 걷기를 시작해 아침 9시 전에 코스를 마치는 겁니다. 

이번 주엔 서초구 안에 있는 서리풀 공원길을 걸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시작해 청권사를 지나 방배역에 이르는 약 4km 코스인데요. 도심 속에 신기할 정도로 산길로만 이어져 있는 산책길이고, 중간에 몽마르뜨 공원이나 산스장 형태의 몇 개의 쉼터나 화장실이 중간 중간에 있어 쉬어가기도 좋아요.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기에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요. 주말 새벽 일찍부터 그 길을 걷는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중간에 마추친 분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노년층이었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코스이다보니 계단이 많아서 특히 초반엔 은근히 힘든 코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끼워둔 플러그나 바이브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거추장스러워 중간에 화장실에서 다 빼버리고 간만에 애널과 보지가 허전한(?) 상태로 운동했네요.

너무 더워지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갈 생각인데요. 일단 코스 출발할 때는 끼고 시작했다가 중간에 빼는 패턴으로 하게 될거 같아요.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요. 

그럴듯해 보이면 주말 새벽 코스 도장깨기에 도전해 보세요~














댓글 8개:

  1. 새벽의 즐거움. 애널 플러그는 필수겠죠? 마지만 2장은 리얼돌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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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걷다가 혜연씨 만나고 싶어요
    분위기보면 쉽게 알텐데
    타이밍 맞추기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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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몽마르뜨공원 에서 ~~
    자지부위 집중해서 봐유 ~~
    유난히 튀어 나왔음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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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워낙 다양한 체험을 하시다보니 ㅂㅈ향기가 남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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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번에 올리신 컷도 모두 에쎄머
    펩섭의 이미지네요~~~
    그 만큼 욕망 충족에 갈급한 상황인듯..

    진정으로 원하는 새로운 주인님을
    구할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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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내가 원할때 가끔 여러명에 둘러 쌓여
    놀이개가 되어 이 음란한 몸을 마음껏 유린 시켜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비밀 팀을 구성 하세요^^
    헤연이란 여자를 갈구하는 몸좋고 성격 좋은 남자들로 만들어 놀면 인생이 즐거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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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걷다가 빠지믄 어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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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혜연씨 요즘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안되나 보네. 미치겠지?
    주인도 없고 고정된 파트너는 소추밖에 없으니~
    여기 댓글러 중에 한사람씩 만나봐서 만족시켜주는 분을 주인으로 모시던지 고정 파트너로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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