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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긴급 상황


예상치 못한 전개가 시작되는 올해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이네요. 주말 집에서 잘 쉬고 일하다가 긴장이 좀 해이해졌는지... 팀장님 결재 받고 본부장/대표이사까지 올라가는 결재 문서에 그만 엉뚱한 숫자를 넣어버렸어요.

결재 문서 작성 전에 여러가지 얘기를 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 중에 제대로 된 숫자를 넣어야 하는 것은 제 책임이었는데... 팀장님은 제가 쓴 거 믿고 결재하셨고, 대표이사님에게까지 일사천리로 결재 완결되서 내려왔는데 팀장님이 결재본대로 진행하려다 보니 이상한 거 발견하고 다시 결재 올리게 됐어요 ㅠㅠ

신입때도 안 하던 실수를 참.... 저도 스스로 자괴감이 들고... 이미 엎지러진 물을 줏어 담을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오후 늦게 팀장님이 심각한 얼굴로 저를 회의실로 부르시더니 어쩌다가 이런 실수를 했느냐고.. 그렇다고 화를 내시는 것도 아니고 제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시면서 프레셔를 가하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여러번 말씀드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이번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리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개선해야 좋을까 생각해 보자고 하시네요.

대신 오늘 실수에 대해 벌은 받아야 하니까 퇴근하고 집으로 오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회의실에선 진짜 실수한 내 자신에 대해 화가 나고, 저를 믿고 바로 결재하신 팀장님께 송구하고, 어떻게 만회해야 할까 고민이 많아 너무 심각했었는데... 팀장님은 절 위로하려고 그러시는 건지.. 크게 질책하지 않으시고 농담처럼 집에 와서 벌 받으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이번 주 금요일에 팀장님 빽자지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저도 음모를 기르는 중이거든요. 아직 며칠 안되서 거무튀튀하게 조금씩 음모가 자라나는 중이어서 팬티 바깥 쪽에도 나 있고.. 제 자존심 상 도저히 이 상태를 보여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금요일에 제가 먼저 팀장님 제모해 드리고 제 것도 팀장님 손에 맡겨서 제가 한 것처럼 해 보시라고 할 계획이었거든요.

오늘 벗으면.... 그냥 오늘 프로젝트를 당겨서 해 버려야 하는지...  하지만 팀장님도 무슨 생각이 있으시니 벌 받으러 오라고 하셨을텐데.. 그 벌이 뭔지부터 확인하는게 순서겠죠? 


전에 텀블에서 받았던 이미지인데.. 저희 팀장님 사이즈는 딱 이정도 혹은 이것보다 좀 더 작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풀발기해서 입안에 뿌리까지 넣어도 여유가 있으니.... 그래도 전 이 여인처럼 웃지는 않고요. 소중하고 정성스럽게 봉사했었죠. 오늘도 당연히 그럴거구요. 

비데로 깨끗하게 세정하고 팬티 라이너나 떼고 가야겠네요. 다행히 속옷은 적당히 비치는 걸로 지나치게 음란하지도 청순하지도 않은 거 입었으니 일단 합격. 

아무튼 준비 제대로 안 된 채로 맞게 되는 이벤트... 부디 성공적이길 빌어주세요!


댓글 14개:

  1. 오늘 소추가 뿌리채 뽑히는거 아닌지.... 50% 내공으로 홍콩행 천국맛을 보여 주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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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추 팀장님은 혜연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노는 손오공 신세.
    자기 딴에는 성겸험 별로 없는 혜연을 컨트롤 하고 있다고 착각할수도.
    어디서 보고 들은 건 있어서 벌을 준다고 자기 집으로 부르는데
    그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역관광 당하기 안성맞춤
    지난 번에 10% 발휘했으면 오늘은 20% 발휘해서 간을 보는게 어떨지?
    갑자기 흥분지수 올렸다가 복상사라도 하묜 큰일임.
    근데 저 사진보다도 작으면....... 혜연이도 난감하겠음? 꼴려도 5센치... 이런거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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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변동성 많은 연말이 맞네요~~
    다사다난을 안 쓸수가 없네요~~
    팀장의 사회적인 노련미에 말리지 말기를요~~
    소추컴플렉스 남자들의 공통점이 ~~
    집요한 구석이 있어요~~

    또다시 철없는 보지가 해결사지만~~
    철없는 보지를 믿고~~
    밤에는 주도권 확실히 잡으시길요~~
    고퀄리티 보지의 참 맛을~
    밤에는 나혜연이 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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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누구나 실수하지 않겠어요 ㅎ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라
    앞으로 빈틈없이 더 잘하시겠죠~~ 연말 이벤트 꼭 성공해주시라 생각해요 나중 팀장되서 남성 사원들 체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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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실수가 아닌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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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혜연님 답지 않게 그러한 실수를ㅠㅜ
    팀장님과 관계후예 나사가 줌 풀렸나~
    업무적 실수를 구실삼아 보상을 요구?
    팀장님 다소 불온한 구석이 있네요~
    20~30%의 테크닉으로 낮저밤이의
    적당한 몸 보시로 해소할 수밖에~
    오늘 사건과 별도로 금욜 약속은
    별도로 진행 될것 같은데 좋은
    플랜으로 잘 마무리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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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실적인 글을 적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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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늘의 불시적 이벤트는 임기응변으로 처리하시고
    금요일에 약속 이벤트는 계획대로 잘 추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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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팀장님과 밤샘하느라 오늘 아침 글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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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ㄴ 10%정도 섹에너지만 사용해도
      소추팀장을 환락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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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예민한 보지와 주변 털을 처음 면도날을 잡는 놈에게 맡긴다?
    제모방법이야 다양하겠지만 칼 만은 제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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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쉐이빙 초심자가 상처를 낸다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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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혜연님 글 보다가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요. 저는 남자로서
    흔히들 우스갯 소리로 여자는 남자의 것이 굵고 큰게 관계시 좋고 남자는 의자의 것이 좁고 조이는 느낌이 강해야 좋다고들 하는데 남자로서 다양한 상황에서 해봤지만 한번도 여자의 질속 조임강도를 의식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남경의 굵기가 관계시 만족도?에 밀접한 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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