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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프라임 음란 세포 vs. 이성 세포

주말 동안은 초슈퍼울트라 사이언인으로 진화해 몸 안의 다른 모든 세포의 의견을 무시하고 폭주하던 저의 프라임세포인 음란 세포와 꾸준히 워닝 시그널을 보내던 이성 세포가 브레인 아레나에서 결투를 벌였습니다.

한동안 욕구 불만이라는 에너지를 먹고 무럭무럭 성장했던 음란 세포의 파워는 여전히 막강해서 이성 세포는 카운터 펀치조차 invincible 음란 세포에겐 잽에 불과할 정도 였는데요. 그래도 두 명의 섹스 전문가(?)의 therapy를 받고 난 후의 주말인지 음란 세포 크기가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호감있는 남자도 아니었던 두번째 만나는 남자의 발가락에 공공장소에서 보지를 비벼대고 테이블 밑에서 자발적으로 펠라 봉사를 할 정도면 음란 세포는 캡틴 마블 수준으로 각성해 버린 셈이었는데요.

욕망의 쓰나미가 혜연 랜드를 초토화시키고 쓸려 나간 지금은 평온안 바다 위에 떠 있는 세일링 보트 위에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애액을 말리고 있는 듯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상황의 초대녀로서 참석하는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셨지만, 제 음란세포는 기우 정도로 넘기고 최소한의 안전 장치만 확보하고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에 뛰어들려고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임과 실제의 갱뱅 모임 (저는 이런 식으로 초대되서 가는 것을 갱뱅 모임 카테고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사례들을 보니 갱뱅 모임이 맞겠더군요) 간에 갭이 있는지 싶어 후기들을 찾아 봤어요. 영상은 제가 구하는 방법을 모르겠고.. 글로 써진 것들을 통해 간접 경험했는데요. 참석했던 여성이 쓴 글은 못 찾겠고 다 남성 시각에서 쓴 것이더군요.

느낌은 반반이었습니다. 여성이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역할렘 분위기를 낸 경우도 있었고, 윤간에 가깝게 통제가 되지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

중요한 포인트는 그 모임을 주최한 사람의 리더십 혹은 상황을 잘 매니지하는 능력이던데요. 미스터 방이 처음엔 회장이라고 했다가 사실은 형님들... 자기는 총무... 니가 이러면 내가 난처해..  하는 얘기를 들으니 그 부분에 대한 신뢰는 훼손됐습니다. 

형님들이라는 사람이 진짜 문신하고 나타난 마동석 형님(?) 같은 분이어서 "어 너 맘에 든다. 앞으로 내꺼 하자. 어이 방가야 얘 오늘부로 니 형수님이다" 해 버리는 경우도 상상이 되더군요. 


사실 제 음란세포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려고 했던 것은 제 이성세포가 메인이 아니라 수많은 독자분들의 이성세포들이었죠. 원래는 키스를 통해 웜홀이 열리고 남자의 프라임세포가 여자의 몸에 들어올 수 있는 건데.. 제 블로그에서는 댓글 웜홀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었네요.

어제 낮에 책을 보다 소파에서 꼬무룩 잠이 들었다가 무서운 현실같은 예지몽을 꾼 것도 제 음란세포를 위축되게 만들기도 했어요. 자세한 얘기는 못 쓰겠지만 그 초대장소에 나가서 예상치 못한 엽기적 행각을 당하는 꿈이었어요. 

주말 동안에는 책도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건조한 책을 읽었지만, 해당 기술을 성적 유희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만 상상의 폭을 넓혀가는 제 자신을 보며 아직도 음란세포는 힘을 잃지 않았구나 싶었네요.

이번 주초에는 미스터 방에게 단호하게 얘기해야 겠어요. 벌써 13일인지라 너무 short notice가 되지 않게 통보하는 게 예의겠죠?  


댓글 18개:

  1. 생각 잘 하셨네요
    안전미 최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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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란세포의 마지막 발악이있겠지만...
    이성세포도 만만치않다는걸 잘 보여주시길 ㅋㅋㅋ
    방씨가 우째나올지... 예상해봐야 할듯한데...
    ...
    ...
    훗날 멋진 전투였다 말할수 있게 ㅋㅋ
    잘 대처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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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통화가 아니라 문자하세요
    간단하게 안간다고 통화하면 구질구질할거같고
    계속 만나지 않을거면 문자가낳겠죠
    만나면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가겠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암캐로 만들겠죠
    마인드가 그런데 또 안한다는보장이 없죠
    그땐 늦은거예요
    나무를 가지치기 할땐 과감히 하는게 최고죠
    망설이면 그나무는 안크는 법
    미스터 방의 섹스관이아닌
    혜연이의 섹스관은틀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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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스터 방에게 혜연은 발정난 암캐
    쉬운 여자
    좀 직설적으론 걸레..
    돌려먹기 딱 좋은 좆집이쥬..
    한번 참석하면 끝은 찢어진 걸레구유
    잘 정리허구
    음란세포가 힘을 키우면
    지금 주인님한테 빌어서라도
    능욕당하고 푸세유
    나도 언제든 준비된 건 덤이유
    연락처는 디엠으루다가
    사진도 같이 보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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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 그리구 난 혜연광팬이구
    언제나 응원해유
    네이버 때부터 따라온 아저씨유
    여니님만큼 똑똑하진 않엉두
    세상물저은 좀 알구유
    꼬추는 아직 실허유
    확인해 보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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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절반을 정리했으니 나머지 절반에 대해
    안전을 위한 획실한 조건을 졔시하고
    수용 여하에 따라 참여 여부를 판단해
    최후 통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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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문자로 정확히 통보하시구요.
    그리고 이 참에 앞으론 Mr.방 님도 보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인님께도 의사 전달 정확히 하시는게 필요할듯
    고요한 호수로 돌아와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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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동안 혜연씨의 화려한 성편력 커리어를 보면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역할렘 분위기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히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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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성 세포의 안전 vs 감성 세포의 쾌락?
    두기지 문제는 트레이드오프 관계인가요?
    안전과 쾌락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묘책은 없나요?
    결국은 감성 세포의 승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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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주초엔 철이 든 보지로 시작해서~~
    주말엔 철없는 보지로 탈바꿈하는게
    나혜연의 매력이죠~~

    아직까지는 위험한 남자..
    미스터 방의 신뢰도가 상승할지 ~~????

    두번째 짤 유두에 ~~
    철없는 귀두 비벼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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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섹스 전문가 두명의 테라피를 밭고 현타가 온듯~
    이젠 슬슬 겁쟁이 쫄보의 모드가 작동되나요?
    그동안 이런저런 이벤트에 참여한 결정이 잘했었다고
    생각하면 이번에도 직진~~~, 후회한다고 생각하면
    이번에는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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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주인님과의 대화 내용을 보니 섭을 조련하기 위한 플레이 등 레퍼토리 밑천도 이젠 거의 소진되고 흥미도 반감된 듯 하네요, 그래서 미스터 방도 소개해 준것 같은데.. 이참에 제3의 주인님도 물색하시고 새로운 디엣 라이프를 시도해 보심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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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음란세포는 죽이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모임은 혜연님스스로를 걸레로 바꿔버리는거죠.
    타인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시는!
    스스로 그게 좋다면 그 어떤 조언도 안들어 올테지만요.만약 그렇지 않다면 단호하게 쓰레기에게 통보하시고 연락 받지 마세요.
    그후 생각나시면 제게 연락하시죠. 직접 도와 드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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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슬슬 주변정리가 필요한 타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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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처음으로 텀블에 글을 남기네요.
    (절대 눈에 띄지 않은 조용한) 팬으로서 남깁니다.
    일단 혜연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control 이 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폰을 수거하고 사진을 못 찍게 하고..이는 처믐에 말로만 하고 그 이후 완력으로 강제하면 혜연님은 이길 수 없습니다. ("물리적 힘의 차이" + " 1:n 의 숫적 불리함 ")
    갱뱅시 상황을 제어해야 할 사람이 일반적으로 파트너인데 방씨는 그럴 관계도, 그럴 위치도 아닌 것 으로 보입니다. 물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나 "즐거움 지수 × 안전한 확률" <<< "악몽 같은 damage × 위험한 확률"인 상황에서 참석한다는 것은 모험이라기 보단 무모한 자살 행위에 같겠네요. n번방 피해자들도 바보들은 아니였을 것 입니다. 잘 설계된 덫에 걸린 것이지...

    성욕을 갖고 러시안 룰렛을 하는 경우인데 더구나 총알이 몇개 들어 있는지는 상대방만 아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방씨는 의도가 순수해 보이지 않네요. 보통 그냥 방송 소개를 한다면 혜연씨가 한번 거절했을 때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방씨가 자신의 모임에서 곤란해지건 말 건, 그것은 혜연씨가 신경 쓸 일이 아닙니다. 혼자서 당사자의 답변도 없이 떠벌린 상황이니까요.

    성악설을 신봉하는 (남자들의 어두운 면을 잘 아는) 남자팬으로서, 모임도 가지 말고 방씨와의 연락도 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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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거의 악이 선을 이기는데 선은 결정적일때 한방으로 이기죠
    꾸준함과 진실로 ~^^왠만한 거짓한테는 이길수가 없더라구요 작정하고 다수가 속이는데~ 아예 상종 안하는게 답인데 어쩔수 없는 경우엔 최대한 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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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메타버스기술로 성상품화 가능할 것 같아요. 빨리 그쪽 분야로 진출을...ㅋㅋㅋㅋㅋㅋ
    2.미스터 방 부럽네요. 나두 공공장소에서 빨려보고 싶은데... 힝... ㅜ.ㅡ
    3.갱뱅하믄 이 대마법사도 불러줘요. 열심히 할께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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