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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팀장님과 함께 했던 저녁 정리 (이번 만남 완결편)

 


마지막 정리는 간단하게 할께요^^

두 번째 사정 이후에는 재장전이 언제 될지 짐작이 가지 않아 일단 옷을 다시 입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팀장님께서 그냥 이대로 있어줄 수 있냐고.. 밝은 데서도 계속 혜연이 몸을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좀 의외긴 했어요. 화가/모델 롤플레이도 아닌데 저만 옷을 벗고 있으라는 건.. 의외의 성벽이 또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요.

여전히 가터벨트와 스타킹, 쵸커 목걸이만 한 채로 옷을 다시 갖춰입은 팀장님과 침대에 앉아서 얘기를 나눴어요. 춥지 않느냐며 방에 보일러 온도도 올려주시더군요. 말도 잘 통하고 일단 팀장님이 글은 어떻게 쓰시는지 잘 몰라도 말을 정말 잘하시는 분이어서 어색한 공기가 흐를 새도 없이 빽빽한 밀도의 대화가 가능했어요. 말'만' 많은 미스터 방과는 참 비교가 되더군요.

자기가 팀장으로서 팀원인 저에게 품으면 안될 생각을 한 것도 미안한데 이렇게까지 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자신이 남자로서 저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을텐데 그것도 미안하다. 

저는 언제나의 저의 철학을 말씀드렸죠. 상상은 현실이 아니다. 그 어떤 상상도 가능하고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다. 앞으로도 저에 대해 맘껏 상상하셔도 된다. 상상에는 도덕이 개입하지 않고 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요. 그 상상의 일부가 오늘 현실이 된 것은 제가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저는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따뜻하고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도 근데 거짓말은 못하는지라 끝내줬어요~ 죽여줬어요~ 이런 표현은 못하고 심리적인 만족감과 진심으로 느낀 따스함 (그리고 연민) 같은 것을 부각해서 말씀드렸죠.

팀장님은 용기를 얻었는지 좀 더 구체적인 상상을 말씀하시더군요. 사무실에서 혜연이가 스타킹 신은 다리를 보며 애무하고 키스하는 상상을 했었다. 가끔 스커트 속도 상상했고 진짜 미안하지만 회의실에서 널 강제로 범하는 상상도 했다. 팀장님은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계속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어요. 그동안 음란한 판타지가 떠오를 때마다 억누르려고 했고 그래도 떠오르면 죄책감을 느끼는 악순환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오늘 콘돔을 안 쓰고 했는데 괜찮은건지도 물어보셨어요. 저는 피임약 먹는다는 얘기 대신에 언전기간이어서 괜찮다고.. 팀장님은 혼자 속으로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가 끝까지 책임질 생각이었다고 하시네요. 설마 혼자 새로 태어날 아이 이름까지 지어놓으신 건 아니었겠죠?

평소에도 속옷을 이렇게 입고 다니는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다며 그렇게 작은 팬티를 입으면 사무실에서 불편하지 않은지.. 이것저것 평소라면 물을 수 없는 것들을 물어보시더군요. 제 속옷 취향과 콜렉션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또 무슨 상상을 하시는지 잠시 멍해지시더군요.

옆에 나란히 앉아서 얘기를 하다보니 팀장님 시선은 자연스레 제 몸을 내려다 보게 되셨는데요. 제가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으니 Y zone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겠죠? 혹시 거기는 원래 털이 안 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군요. 아니라고.. 풍성하진 않지만 자라나는데 관리하는 거라고 했어요. 요즘 왁싱샵 젊은 세대는 남녀 구분없이 많이 이용한다고. 사실 팀장님하고 저하고 몇 년 차이도 나지 않는데 이런 방면의 사고나 지식은 gap이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제 성향을 고백해도 팀장님을 통해 제 펨섭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끝까지 봉인하기로 했어요. 대신 이 분을 통해 그동안 다른 남자들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모성애랄까.. 또다른 의미의 봉사하는 기쁨, 그리고 진심으로 저를 놀라운 존재로 봐주시는 마음 등등으로 펨섭으로 봉사하고 능욕당하는 것과 다른 차원의 만족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 

팀장님 집을 나서기 직전까지 거의 벗은 상태로 있으면서 그동안 마음껏 즐기지 못하셨을 여체에 대한 시각적 욕망을 맘껏 충족시켜 드렸어요. 애무하고 싶으시면 애무하고 보시고 싶으면 보시도록... 팀장님께선 다시 저를 건드리면 반드시 삽입을 하고 사정으로 끝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으셨던 거 같은데 저는 대화를 하면서도 부담없이 저를 터치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죠. 이렇게까지 얘기 안하면 그때마다 허락을 구하실거 같아서요. 

다음에는 모델로 팀장님 댁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어요. 데려다 준다고 하시는데 아니 같이 술마셨던 사람이 할 소리냐고 따끔하게 야단치고 집을 나섰죠. 다른 초대남과의 만남이 이런 정도의 섹스였다면 불완전 연소된 욕망의 폭탄이 또다른 일탈로 이끌었을 듯 한데 그 날 귀가길은 욕망의 파도가 매우 잠잠했어요.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서 결국 딜도플을 했지만서도요 ^^

이후로 며칠 지나진 않았지만 담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할 기회가 있을거 같네요. 추운 주말 아침인데 따뜻하게들 입고 다니세요~ 



댓글 15개:

  1. 감동파괴 시전하도록하지
    오늘의 결론
    빽보지 천사는 집에 가서 대물 딜도로 자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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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였으면 감각의 끝까지 혜연과 나누섰을 듯.
    당신을 조금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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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팀장도 남자라면 여신을 만족시키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야 마땅하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짤라버리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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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줄요약..
    여우의 모성애..귀가후 연장전
    나혜연의 고유함이 오롯이 묻어 있는 글이네요~

    나태해지기 쉬운 주말아침에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특별한 읽을 거리를
    배달해줘서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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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곁에 두고 싶은 여자
    님포마니아의 다른 이면
    극과 극을 달리는 여자
    성녀와 창녀 야누스 여신
    나혜연 보지에 코박죽 하고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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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소추팀장님아 소추남들의북극성,등대불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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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혜연님의 성편력에 또 다른 족적의
    스토리를 남기셨습니다, 다음에
    모델로 방문시는 어떠한 스토리가
    전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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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소추남들의 북극성이자 희망의 등댓불인 혜연님!
    팀장님을 우선 섹스 테라피를 통해 구원 하시면서
    뜨거운 욕망의 완전 연소는 주인님 또는 갱뱅 섹플을
    통해 해소하는 투트랙으로 행로가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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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역쉬 혜연씨는 색정에 대해 모르는것이 없고
    고수이네요^~^ 추운날씨 집에서 따뜻하게 맛있는거 먹고
    책이나 넷플에서 영화나 보세요(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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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펩섭의 음란한 쾌락적 봉사 vs
    모성적 사랑의 헌신적 봉사
    봉사에 임하는 자세와 의미가 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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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번의 정사가 혜연씨에게는
    성편력 기록의 한 페이지에 불과하겠지만
    팀장님의 입장에서는 삶의 목적과 활력을
    다시 찾는 큰 분기점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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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역시 상상보다 깔끔하고 단아하면서도 음란한 모습을 이렇게 보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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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두번째 사진....배경을 지운 사진 잘 보았음.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임. 단아한 모습에 깔끔한 보지...티팬티 먹은 보지...구독자를 위한 연말 보너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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