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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2일 토요일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아니 너이기에.. To my love

오늘 포스팅은 Karen Abramyan이라는
러시아 사진작가의 작품에
오랜만에 감정이입해서 중얼거려보는 독백..
독백이지만 그가 봐주었으면 하는 독백..
그가 본다고 해도 내가 쓴 글 일지는 모를 독백..
그냥 너란 존재가 고마워 바치는 글이야..


오래 알고 지냈지만 결코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았던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그날밤의 장난처럼 시작된 일로
거짓말처럼 연인이 되었지.





니가 없을 동안 나의 밤은 혼자만의 즐거움으로도 충분했다 생각했고
피할수 없는 고독이라면 즐기겠다는 자세였지.


회사에 다니면서 소화할 수 없었던 패션..
휴일이라고 해도 혼자 아니면 여자친구들...
오래알고 지내는 동기들 앞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패션들..

나보다 니가 더 적극적으로 과감한 패션을 요구하기에
요즘 너를 만날 때는 집을 나설때부터 가슴이 두근거려.





같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려보고도 싶지만~
난 자전거에 여러가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

그래도 니가 원한다면 같이 달려볼께..
대신 뒷일은 책임 못져 ㅎㅎ



때로 널 생각하면 갑자기 몸이 붕 떠서 우주를 유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비가 되어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것 같기도 해.



너에겐 다 보여주고 싶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나의 모습.



니가 기뻐하고 나를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너의 욕망과 나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에서
뜨겁게 불타오를 수 있도록..











무조건적으로 너에게 맞춰갈 수 만은 없고
각자의 고유한 색깔과 향기를 갖고 있어야
우리 만남이 더 아름답고 향기로울 수 있는 법..


내 스스로에게 솔직하면서
더욱 너를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하모니가 더욱 조화로울 수 있게
항상 나를 가꾸며 너를 지켜볼께..


너에게 영원한 뮤즈이고 싶어.
내 몸과 영혼으로 너에게 영감을 주고
네 생활의 멈추지 않는 에너지원이고 싶어.



너의 빈자리를 기다리며
너를 섬기는 내 모습












너로 인해 내 세계가 온통 환해졌어.
그 빛이 흐려질 때도.. 꺼질 위기도 있겠지만
슬기롭게 잘 지켜나가자.

사랑해..

댓글 3개:

  1. 아..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읽는것 만으로 설래내요, 저에게도 이렇게 이야기 해 줄수 있는 사람이 혹은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좋겠내요.. 여자친구가 있지만. 이런 자신에게 솔직한 모습은 절대 가지지 못할 사람이기에.

    감사합니다. 이글을 써주셔서, 맘속 한구석에서 아련한게 설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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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접 이런 말을 대놓고 하기엔... ㅎㅎ 저도 못해요.
      적어도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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