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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동시대가 요구하는 여성 신체상 - Legholic

레그홀릭(Leg holic)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리에 대한 관심은 페티시가 아니라 단순한 홀릭일 것이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조금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볼께요.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여성의 신체에 대한 관심은 과거의 남성 위주의 관음적 시선이나 성의 상품화를 이슈화할만한 단계를 넘어서 ​남녀에게 공히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되고 있어요. 그 기저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 터부시하던 몸에 대한 자기애적인 관심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성이 스스로의 몸을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표현함에 따라 아름다운 육체는 이성에게는 강력한 성적 매력을, 동성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됨으로써 남성에 의한 일방적인 이미지 소비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보여요.
사실 Thigh Gap은 억지로 만들려고 해서 만들어지기도 힘들고.. 꽤나 선천적인 골반의 형태와 관계가 깊기에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않은 Thigh Gap을 억지로 만들려고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많아요.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을 사랑하자는 주장도 많지만, 건강을 해치는 수준에서가 아닌 정말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하다가 만들어지는 Thigh Gap은 자신의 육체에 대한 트로피나 훈장에 가까운 것이죠.
과거 여성의 육체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 튼튼한 허벅지와 풍만한 가슴이 성적으로 어필하는 시대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나 근대 르노아르의 작품에 등장하는 미인들을 생각해봐도 바로 그 이미지가 떠오르실 거에요. Thigh Gap을 가진 여성은 당시에 거지 취급 받았을 거 같죠?
부영양화.. 과영영화 시대가 된 지금은 오히려 절제가 미덕이고 슬림한 바디가 최고의 육체로 선호되고 있죠.. 남성의 시각도 여성의 시각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신체상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동시대에 넷상에 범람하는 수많은 이미지들 중에 주류는 역시 탄력있고 슬림하고 건강한 육체입니다. 테마가 다리인만큼.. 하반신 샷을 중심으로 살펴보시죠~






























































































댓글 2개:

  1. 글도 편안한 문체에..
    이미지들 역시
    올리신 글과
    서로 매치가 잘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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